최초의 흑이 야구선수_따뜻한 편지 2345호 [펌]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85 | 조회수 3,052 | 등록일 2023-03-28 10:05:34

    제목

    최초의 흑이 야구선수_따뜻한 편지 2345호 [펌]

    글쓴이

    perdeo
    내용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




    미국 프로야구에서 '42'는 특별한 숫자입니다.
    어떤 선수들도 달 수 없는 전구단 영구결번이지만
    1년에 딱 하루, 4월 15일엔 특별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서 모든 선수가 42번을 달고
    경기를 뜁니다.

    그 선수는 바로 재키 로빈슨,
    1947년 4월 15일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메이저리그에 등장한 최초의 흑인 선수입니다.
    흑백 차별이 엄존했던 그 무렵엔 혁명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미식축구, 농구, 수영, 테니스, 육상 4개 종목에서
    활약하며 모든 종류의 운동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역대 NCAA 최고의 운동선수로 꼽을 만한
    대학 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어
    전차부대에 장교로 임관했지만, 부당한 인종차별에
    맞서다가 면직당했습니다.

    그 뒤에 캔자스시티 모나크스 팀과 계약하며
    본격적으로 야구계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47년에는 메이저 리그에
    데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흑인이 '백인의 전당'을 처음 밟은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상대 팀뿐 아니라 같은 팀 선수들도 그를 무시했고
    군중의 야유와 협박 편지가 쇄도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무시무시한 경기력으로 데뷔 첫해 신인상을 받았고
    10년간 히어로로 불리며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재키 로빈슨 덕분에 메이저리그를 짓누르고 있던
    인종차별이란 큰 벽은 허물어졌고
    유색인종의 운동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편견이라는 단어의 뜻은
    '특정 집단에 대해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를 가지며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태도'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결국 편견은 사실도 진실도 아닌
    한 사람 또는 특정 집단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편견의 안경을 쓰고 삽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안경, 얼룩진 안경, 깨진 안경, 색안경..
    다른 사람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에
    어떤 안경이 씌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오늘의 명언
    우리가 모두 편견을 비난하지만
    아직은 모두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
    – H. 스펜서 –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521)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66]
    관리자
    2016-12-0521,811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1976]
    관리자
    2016-01-2818,087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10]
    관리자
    2016-03-2810,353
    15113
    오늘은 잠시 비가 쉬어가네요 [5]
    MTB소년
    2023-06-272,318
    15112
    나무꾼과 호랑이_따뜻한 편지 2415호 [펌] [3]
    perdeo
    2023-06-261,973
    15111
    오늘 부터 장마 시작인가요 [5]
    윤하
    2023-06-261,735
    15110
    복식장부 스스로 하시는 분 계시나요? [3]
    제제1234
    2023-06-232,187
    15109
    어느 시어머니의 주례사 [3]
    기억상실
    2023-06-232,252
    15108
    이사준비 [5]
    소통
    2023-06-221,697
    15107
    도전하는 자여, 비전을 가져라_따뜻한 편지 2411호 [펌] [11]
    perdeo
    2023-06-202,811
    15106
    오늘 너무 더워요.. [16]
    다야
    2023-06-182,180
    15105
    체력이 많이 떨어지네요 [6]
    MTB소년
    2023-06-161,914
    15104
    대단한 순발력 ㅋㅋㅋ [10]
    기억상실
    2023-06-162,720
    15103
    오늘 날씨가 선선해요. [4]
    수고하십니다.
    2023-06-142,097
    15102
    회사 이사가 코앞이에요 [11]
    소통
    2023-06-132,113
    15101
    갈비뼈 다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5]
    케빈
    2023-06-132,319
    15100
    한달만에 출근했는데 [11]
    윤하
    2023-06-122,276
    15099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_따뜻한 편지 2405호 [펌] [2]
    perdeo
    2023-06-121,7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