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가 되고부턴 뭘 만들어오면
벽에 붙이고 하면서 전시를 원해서 한쪽벽를 테이프로 덕지덕지..
어제도 부채 하나 만들어와서는...
"엄마 이건 어때?"
하길래..
평소답지않게 폭풍친찬을 마구마구 해줬습니다.
"우와 진짜 잘했다 .. 최고다 최고.. 이꽃두 이뿌고 이거 다 직접 접은거야?
정말 대단하다..."
그런 절 보더니
"엄마 그 정도는 아냐.. 다른친구들은 훨씬 멋있게 잘했어.. 내껀 실수가 있었어.."
" 아냐아냐.. 다른 친구들 엄만 필요없오...울 아들꺼가 최고야..."
아들왈..
"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고마워 엄마"
"어? 어 그래^^"
너만 생각하면 표정없는 내 얼굴에도... 미소가 지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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