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매년 봄 환상적인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벚꽃 축제인 '여의도 벚꽃 축제'가 오는 4월 1일 개막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2017'은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제주도 원산지인 평균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뤄 봄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을 맞는다.
특히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눈부신 꽃 터널과 야간이면 더해지는 조명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여의도 일대에는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만여 그루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날의 향연이 시작된다.
아울러 '이리 오너라! 꽃과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복고'테마를 입고 공연, 전시, 체험, 퍼레이드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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