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교한 딸내미 방을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
가구 배치를 다시 하고 싶어져서지요 ㅎㅎ
딸이 어렸을때는 동의 없이도 바꾸어 보았는데...
이제 컸다고 그것도 맘대로 못하네요ㅠ.ㅠ
뭔지 모르는 불편함이 느껴질땐
가구들이 바꿀 위치를 마구마구 제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요^^
손바닥을 쫘악펴서 한뼘, 두뼘 길이를 재어보고
딱 맞는 것 확인했어요~
맘같아서는 당장 움직이고 싶어라 ~~
"왜이리 바꿔놓았냐"면서 원망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서 멈추고 출근했는데...
아쉬운 맘이 쫒아왔길래
푸념으로 늘어나보게 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