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서는 월요병은 안느끼는 편인데, 이번 주말은 굉장히 피곤했는지.. 오늘 하루종일 힘없이 보낸 거 같네요^^
주말마다 자전거는 타지만,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에 가족들 데리고 보은에 솔향공원이라는 곳에 놀러갔다 오고,
일요일은 개인훈련 차원에서 혼자 저희 동네 옥천인근의 임도 코스를 대부분 연결해둔 향수300리 코스라는 곳을 오랜만에 자전거로 돌았는데.. 거의 1년에 한두번 정도 타는 코스로서,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라이딩 한 적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혼자 도전해봤었습니다.
자전거라는 운동이 도로구간에서도 임도에서도 같이 페이스를 맞춰서 함께 진행하는 멤버가 더 있으면 편한 법인데
역시 혼자서는 많이 힘든것 같네요.
다음주말부터 대회 시즌이라, 한달에 한두번씩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찾아다니며 출전하게 될텐데..
이제 몸도 30대 초반때 같지 않고 많이 힘든거 같습니다.
게다가 작년 가을 다친 허리도 아직 많이 아파서 속도 내기도 힘들고~
좋아하는 운동이니까 좋아하는 만큼만 즐기며 탈 수 있게 잘 관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