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가수 백지영의 대표곡 '사랑 안해' 작사가가 차은택이라는 사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백지영과 '비선 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차은택의 이름이 동시에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묘성 기자는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차은택이 작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제작을 했는데 당시 부사장으로 있던 차은택이 자기가 작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한 번 해보라고 했는데 작사를 해서 왔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차은택에 대해 "2004년 나에게 '이상민 대표'라고 부르던 차은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다른 사람 같다"고 덧붙였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