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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와 축구선수 차두리 동생 차세찌가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스포츠월드는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와 축구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 째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누나 동생 사이였다가 좋은 감정이 발전해 연인이 됐다.
특히 한채아는 최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힘 세고 하체가 튼실한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을 밝힌바 있다. 이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방송인 서장훈을 꼽기도 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한채아와 서장훈의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때 개그맨 이수근이 "이 상황에서 다음 주에 한채아에게 열애설이 터지면 대박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강호동이 "가슴에 손을 얹고 남자친구가 없습니까?"라고 한 질문에 한채아는 순간 아무말도 하지 못해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방송이 끝나고 한채아 소속사 측은 "한채아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려고 했던 것이 그렇게 화면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축구 관계자는 "한채아가 솔직한 성격이라 순간 대답을 망설인 것 같다"며 "두 사람이 만난지는 꽤 됐다. 데이트를 하더라도 차세찌는 일반인이라 얼굴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차세찌가 든든한 남자친구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목격담도 많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채아는 최근 MBC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예능에서 소탈한 매력을 뽐냈으며 현재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출연 중이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이다.
문지영 기자 moonji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