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대로 이혼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다니는게 가능할까요?????
부부사이가 어땠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전처에 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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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지 9개월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홍상수 감독은 독일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공식경쟁 부문에 오른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 김민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김민희에게 직접 통역을 해주는가 하면 답변 내용을 조언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홍상수 감독은 또 "김민희와 나는 굉장히 가까운 사이다"며 "그녀의 의견을 존중했고, (이 영화는) 김민희와 내 의견이 결합된 결과물"이라고 말해 사실상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틀 뒤인 18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김민희 역시 수상 소감에서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