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잘 타고 다니던 1998년식 SM520에 시동을 걸고, D에 놓고 출발하려는데
시동이 푸드득하면서 꺼지네요. 식은땀이 주르륵~ (출근ㅜ.ㅜ)
다시 시동을 걸고 악셀링을 두번 정도 세게 하고, 다시 D로 놓는 순간 시동이 꺼져버리네요.
급하게 알고 지내던 공업사 사장님께 아침7시부터 전화를 걸어 차량상태를 문의하니
미션이 고장이라는 선고를 받았네요.
"SM의 고질병이 날씨가 추우면 시동관련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하시면서
겨울에는 타지말고 봄여름가을에만 운행하라는..."
움직이려면 계기판 온도계가 움직이면 D로 놓고 움직여보라는데 시간이 없어요 ㅜ.ㅜ
전 첨듣는 이야기에
왜 그동안에는 이런 말씀이 없었냐고 물어보니
잘 타고 있는 차를 험담하면 차가 고장난다고....(친절도 하셔라)
택시로 급히 출근하고
일찍 퇴근해서 열받게 한다음에 운행이 가능한지 확인해보아야 겠네요
반평생을 같이한 친구를 보내주어야 할지,
봄여름가을에만 타고 겨울에는 대중교통을 편도1:30씩 이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보아야 할 것 같네요..
회원님들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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