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의 예매율은 33.2%로 '더 킹'의 예매율(31.5%)보다 1.7%p 앞서고 있다.
이에 같은 날 개봉하여 치열한 대결을 벌이던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뒤바뀔 수 도 있다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은 지난 25일 기준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23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박스오피스 2위인 '공조'의 경우 누적 관객 수는 162만명을 돌파하며 '더 킹'을 맹추격 중이다.
한편 이 같은 두 영화의 박빙 승부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흥행 대결의 판도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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