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같은건 안보고 살자 주의인데
저희 시모와 친정엄마가 연초되면 꼭 가족들 운세를 보고 오셔서
말씀하시는데요.
올해 남편이 인생에 젤 큰 액운이 있단다. 삼재라서 아주 안좋단다. 조심시켜라..
등등 말씀을 하신는데 부모님이시니 걱정하시는 마음은 너무 감사하지만
차라리 그런 말씀 안해주셨으면 ㅠㅠ 하는 마음이 더 크게 들어요 ㅠ
자꾸 신경 쓰이고 찝찝하고 아....
결혼 전 엄마가 지금 남편이랑 궁합을 봐 오셨는데 이혼할 궁합이고
어쩌고 하셨는데 지금 잘? 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