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띠의 특징
닭띠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친화력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너무 큰 야망을 꿈꾸어 공상을 하는 버릇도 있으며 집착이나 강한 집념이 있기도 하다. 어둠을 가르는 청명한 울음소리로 새벽을 알리고 빛의 도래를 예고하는 태양의 새로 여겨지며 다가올 미래를 알려 주는 예지 능력과 선견지명이 있다. 따라서 미래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고 예의가 바른 편이며 성실하다. 지구력이 부족하여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나 대체로 머리가 좋고 사태 파악이 빠른 데다 꼼꼼해서 실속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자칫 남들에게 이기적인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대인 관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붉은 닭띠(丁酉年) 아기 작명
2017년은 천간(天干)이 ‘정(丁)’이고, 지지(地支)가 ‘유(酉)’인 해로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네 번째 붉은 닭띠의 해 정유년(丁酉年)이다. 닭띠의 특징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매사에 통찰력이 뛰어나서 어떠한 일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선견지명이 있고 미래에 대한 대처 능력이 있으며, 예의가 바르고 성실하며, 머리가 좋고 사태파악을 잘하고 꼼꼼하다. 일반적으로 고집이 센 사람을 닭고집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정의롭고 바른 방향으로 흔들림 없는 소신과 행동에서 매사 진력(盡力)한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닭띠는 타고난 운(運)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금계(金鷄)형으로 좋은 소식과 새벽을 알리는 최고의 영물로 생명력이 넘치고 기회 포착에도 능하여 큰 성공을 이루는 형이다.
둘째, 목계(木鷄)형으로 재물 복을 타고나서 의식주 걱정이 없으며, 머리가 좋고 임기응변에 강해 어떤 어려움도 잘 넘기지만 다소 이기적인 면이 강해 자신 위주로 생각하며 게으른 형이다.
셋째, 투계(鬪鷄)형으로 앞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닭싸움하듯 뛰어들지만 한 번 기가 꺾이면 모든 일에 의욕을 잃으며, 자존심만 내세우다 실속은 챙기지 못하는 형이다.
이러한 닭띠 운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을 작명할 때에는 각자 타고난 기운을 이름에서 조절하 여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상대적으로 음의 기운이 강하면서 밤하늘에 영롱한 별의 기운을 함께 가지고 있기에 2017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별을 더욱 또렷하고 밝게 조절해 주는 기운, 즉 수(水)와 목(木)의 기운을 가진 한자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사주와 조화를 이루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