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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6 10:0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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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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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지나가고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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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유령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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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숨만 쉬며 일하고...
집에 가서 골아떨어지고...
어영부영 한주가 지나갔네요...
사무실 직원 대표 포함 셋...
매번 둘이서만 속닥속닥...(글타고 수상한 사이는 아님 ㅋ)
그러려니 할래다가도 참... 마음이 상하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연말 보너스라고 십만원씩 챙기더니... 그 직원한테는 영업비용이라며.. 삼십보내랩니다...
본인한테 영수증 챙겨다 주세요..했더니.. 본인도 모른답니다..
늘 그럽니다... 자기는 전혀 아무것도 모른다는....
상냥하고 여리여리한 말투로 여럿 한방먹입니다...
같은 여직원... 그직원은 회사에 충성모드입니다...
9-6시 인데 혼자 8-7시 입니다.. 그래서 이쁨받나봅니다...
우리일은 티도 안나게 많은데... 별로 많지 않은일 티내면서 잘합니다..
것도 능력인가 봅니다..
본인 없으면 이회사 안돌아간다며.. 그래서 자기는 다니는거랍니다..
한때 나도 그랬던 회사가 있었지요 ....
허나 그 회사 더 번창하고 잘 돌아가더이다...
저 없을적 둘이 속닥거려서 일거리 나한테 넘겨버리더니...
자기는 그럴 줄 몰랐답니다...
차라리 넘 바쁘니 일을 나누자고 했음 알았다고 했을텐데....
저한텐 자기가 해보는 데 까지 끝까지 할꺼라며...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뒷통수 지대로 맞았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일까지 ... 저 칼퇴근 주의인디...(어린애들 굶고있어요) 그여자 때문에 생각도 못한 나머지근무 모드입니다..
일년반이 훌쩍넘게... 한회사에 여직원 둘이면... 참 알콩달콩 잘 지낼만도 한데 철벽녀입니다... 대표 말씀 외에는
그 어떤말도 귀를 닫고... 어제 갓 입사한 여직원들처럼... 다닙니다...
중간에 한번 제가 퇴사 위기가 왔을때...
손을 벌벌 떨며 울면서... 걍 다니면 안되냐고..
우리가 그정도로 친했나 싶었는데... ㅋㅋㅋㅋ 제 오산 이었습니다...
저 그만 두면 또 새로운 사람 올테고 자기 또 그사람한테 적응해야하고 그게 슬퍼서 우신겁니다..
헉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습니다...
걍 오늘 여유가 생겨 푸념아닌 푸념을 늘어놨습니다...
직원들끼리라도 화기애애하게 다님 참 좋을텐데.. 달랑 둘인데... 참 신기한 사람입니다..
완벽하려고 하고 조퇴 지각 절대 안하고... 대표님 아바타입니다..
전 아이들이 어려서 ... 아바타 까지는 힘든데 저런직원과 같이 있으려니.. 답답하고 재미가 없네요....
본인은 본인 뜻대로 다 하고 사니... 편하겠지만 ...
괜히 쓸데없는 글이 길어지네요... 유딩이 얘기나 쓸껄 하다가 걍 냅둡니다..
즐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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