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오는 1월 27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곧 승차권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코레일은 오는 10~11일 이틀동안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매 일자 별로 각각 10일에는 경부선, 경전선, 충북선, 동해선 열차표를, 11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 예매 대상은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운행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관광전용열차다. 1회당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코레일
코레일은 "전체 승차권의 70%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서 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 예매의 경우 오전 6시~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그 외 경우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단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예매기간 중 판매되지 않은 잔여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