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드디어 오늘(4일) 개봉한다.
지난 3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실시간 예매율 22.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마스터'와 '패신저스' 등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친 수치로 재패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결과였다.
'너의 이름은.'은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다.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 이야기를 신비롭게 그렸다.
일본에서는 164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국내에서도 대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