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동료(아들 둘 아빠)가 걱정이 많은 얼굴을 하고 있길래
"월요일 아침부터 왜 그러냐? 무슨일 있는거냐?" 라고 물어보니
셋째를 가진것 같다고 걱정이 랍니다.
셋째 아이에 대한 생각은 있었는데 막상 생기니 걱정이 앞서더랍니다.
저(아들 둘 아빠)는 남자아이 둘이라 "셋이면 좋지" 하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요즘은 부의상징이 아이수라는데 돈은 없고 애는 생겼고,
낳아서 잘 기른다고 하는데 또 아들이면 대책이 없을 것 같다며,
시름에 빠져 있네요. 월급이 많지 않은게 걱정인 것 같아요. (더 벌면되지뭐)
걱정되도 내심 딸을 기다려본다고 하네요...
그래도 애국하는 한사람인것 같네요.
잘 낳아서 기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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