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에서 '늘품체조'를 풍자해 만든 '하야 체조'가 등장했다.
특히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를 코스프레한 여성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하야 체조'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오마이뉴스TV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4차 촛불집회 현장에서 공개된 '하야 체조' 영싱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순실 씨 코스프레로 인기 대열에 오른 여성이 촛불집회 사전행사에서 차은택 씨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만든 '늘품체조'를 풍자해 만든 '하야 체조'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해 만든 '하야 체조'는 가수 윤석민 씨가 발표한 곡 '이게 나라냐 ㅅㅂ'에 맞춰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됐다.
특히 손을 양쪽으로 휘저으며 마치 온 우주의 기운을 모으는 듯한 동작이 수차례나 반복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직후 조회수만 19만을 넘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