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
따스한 낮시간에 잠시 자전거로 회사 앞마당을 빙빙 돌다가.. 무심코 무언가를 밟게 되었습니다.
바로 도마뱀... 아주 작은 녀석.
꼬리쪽이 밟혔는지 꼬리만 끊어놓고 후다닥~
재생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픈건 아프겠죠.
잘려진 꼬리도 밟힌 지렁이처럼 쉴새없이 꿈틀대며고통스러워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2~3분쯤 지나니 움직임을 멈춥니다.
도마뱀은 어딜갈지 몰라서일까. 그냥 근처를 돌아다닙니다.
밟아서 정말 미안하다~~
이럴때 필요한건
복합 마데카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