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풍이 지나간 울산 태화동에 갔다 왔더니
마음이 쓸쓸하네요
상가지역이라 1층에는 많은 상점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서점이 피해가 제일 많은것 같네요
40평 점포에 책이 5/2가 피해를 입었으니...
반품처리도 안돼고 어디에서 보상을 받겠습니까
책장 또한 교체해야하고 죄없는 서민이 뭔죄가 있어
이렇게도 마음을 아프게 하였는지.....
오늘 오전동안 폐지로도 사용할수없는 책들을 보고 정리하면서
힘과 정신을 잊어버린 주인의 모습은 현실의 원망조차 잊어버리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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