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정희정 기자 =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단풍이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25일 기상청은 산 전체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이 설악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설악산의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이틀 늦은 오는 29일이지만 단풍 진행 속도가 다소 빨라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르는 시기 역시 이틀 늦은 오는 10월 20일로 예상된다. 단풍이 평년보다 늦은 속도를 보이는 것은 이달 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기 때문이다.
중부지방은 오는 10월 17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10월 11일에서 31일 사이 단풍이 시작된다.
오는 10월 28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절정을 이룬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