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2 아들이 외모 고민을 넘 심하게 해요. 나쁘지않게 생긴것같은데 자긴 못생겼다며 우울해하네요. 지드래곤처럼 생겼으면 좋겠다길래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는데 자주 하는걸 보니 진짜인가봐요. 키는 큰데도(178) 자긴 못생겨서 결혼도 못할거라며 이를 어쩌냐며 우울해해요. 책상앞에 <난 못생겼으니 공부만이 살길이다>이렇게 써놨는데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것같아 걱정되네요. 거울보다 팔에 얼굴 파묻고 땅이 꺼져라 한숨쉬는데 외모 고민을 남학생들도 이렇게 많이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