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좌) 연합뉴스 (우) Twitter 'sun_s_k'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한가위를 앞두고 남편의 묘소를 벌초하던 60대 여성이 벌에 쏘여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삼척시 미로면 삼거길에서 남편의 벌초를 하던 최씨(63)가 벌에 쏘였다.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사고 전날 아들 내외와 함께 남편의 묘소를 벌초했고 사고 당일 혼자서 벌초를 마저 하다 벌에 쏘였다.
이에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