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씨와 관련해 결성된 피해자모임에 따르면 이들은 모임에 소속된 30여명만 약 5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모임을 대표하고 있는 P씨는 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L씨가 장외주식 매매에 참여한 회원 1,500여명으로부터 편취한 부당 이득은 1,000억~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흙수저’ 출신이지만 주식 투자로 수천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진 L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사투자자문사 M사를 통해 투자 정보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