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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W’가 결방될 예정이다.
11일 MBC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에페 단체전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이 1안 편성됐다”며 “MBC 수목미니시리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 8회가 결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W’와 2016 리우올림픽 중계가 2안으로 이날 편성된 바 있다. 이에 ‘W’ 결방 가능성도 피할 수 없었던 상황.
지난 10일에도 ‘W’는 리우올림픽 중계 여파로 결방 가능성을 높이다가 정상 방송된 바 있다. 그 결과, ‘W’ 시청률은 1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굳혔다.
한편 ‘W’는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 로맨스가 싹트면서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