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는 정자가 있어서 상추, 고추, 부추, 호박, 오이 등등 키웁니다.
올해는 봉숭아씨가 보이길래 봉숭아물들이겠다며 열쉬미 키웠는데요..
지금 꽃이 많이 펴서 드뎌 때가왔다 생각하고 꽃과 잎을 따는데.. 까만 작은 벌레들이...
어렸을때는 분명 벌레를 못봤는데.. 전.. 벌레가.. 너무 싫어요..
올해는 고추에도 담배애벌래가 엄청 생겨서 매일 출근해서 아침에 열마리 점심에 열마리 글케잡았는데..
애벌래한테 질려서 모든 벌레가 꼴보기 싫어요..ㅠㅠ
올해는 봉숭아물좀 들여볼까했는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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