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사건 터지기전 초반에 주조연 캐릭터들 나와서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면서(?) 시간 끄는거 싫어합니다.
오로지 재난영화는 액션이나 때려부수는 스케일 상황의 쫄깃함이 생명이라고 생각하는편이라서요.
이거도 그렇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사건 전개가 빠른 편에 속해서 좋습니다.
야간을 배경으로 한 액션씬같은건 어두워서 눈 아프고 휙휙 빠르게 액션이
지나가니 뭐가 뭔지도 모르는데 부산행은 밝은 곳에서 벌어지는거라 눈이 편해서
집중이 잘되요.
좀비가 게걸스럽게 뜯어먹는거 자세하게 오래 보여주면 19금 달렸을텐데
나름 많은 연령대가 볼수있도록 수위조절을 잘한거같습니다.
재난영화답게 뻔한 신파 감동 이런거 있긴한데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거 빼고 하드코어하게 19금 달고 한두놈x씩 죽어나가면 그게 쏘우나 데드캠프지
재난영화겠습니까 돈 많이 들어가는 영화니 그냥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감기나 연가시 개봉할때 사람들이 감염되서 우어억 거리면서
좀비 비슷하게 행동하면서 사람들 공격하는건줄 알았는데요,아니더라구요.
근데 부산행은 그런 좀비물 맞고요 흥행할거 같습니다.
단점같은거는 언급하자니 개연성이나 스토리 언급 등 스포가 될수도있을거같아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