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2개 층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사장님실과 총무실
2층에는 업무팀이 있는데..
저는 총무이사님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사님은 2층에 자주 올라가는것을 별로 않좋게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복사량이 많거나 FAX를 보낼때 주로 2층에 올라가게 되는데
제가 위에 있을때는 가만히 있다가 내려오면 뭐 달라고 하시는...
대상처 제출서류도 한곳에 제출하는게 뻔히 보이는데 꼭 하나씩 달라고 하는 (그것두 시간차를 두고서)
계약업무는 본인 업무인데도 은근슬쩍 넘길려고 하는 분이 계십니다.
저두 사람인지라 투덜거릴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오늘도
명함 제작의뢰하는거 언제 찾아오냐고 하네요..
사실 외부에 계시는 분을 드리는게 맞는데
금요일 퇴근무렵에 얘기를 하시길래
인쇄소 직원 퇴근이라 월요일까지 나오기 힘들다고 말해서 미뤄둔 건이였습니다.
월요일에 그분을 만나보고 와서도 모른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데 뭘 어쩌라는건지
그분도 개인적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먼저 그것부터 물어봐야되는데
누굴 심부름꾼으로 아는지
문서작업을 총무부에서 대신하지깐 의례 1층으로 미뤄고..
에고....
저는 그냥 순수하게 제 일만 하고 싶네요.
올해들어서 총무가 새로 들어와 제일이 50%는 줄었는데...
자꾸 2층 일이 밀려옵니다.
시키는것 까지는 좋은데 저보다 먼저 퇴근하는것은 미안하지도 않는지...
밑에서 혼나는걸 뻔히 알면서 시키는걸 보면 얄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