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제부터 시작였는지 모르겠네요.
아침 출근길에 너무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서 지하철에 내려 한참 플랫폼에 앉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사무실에 보고 드리고 병원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11시 넘어서
크게울리는 전화벨소리 듣고 부모님은 바삐 병원으로 가셨고..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쉽게 잠도 안오고(아픈것도 있었고)
겨우 잠이 든게 1시 조금 넘어셔였는데
안오실줄 알았던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엄마는...?"
"병원에, 할머니 돌아가셨다."
!!!
어제 하루를 쉬었기때문에 사무실에 나왔는데..
아직도 몸이 괜찮아진것도 아니고.
맘이 자꾸 콩밭으로 가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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