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과 구두_따뜻한 편지 2794호 [펌]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8 | 조회수 387 | 등록일 2024-11-26 08:17:12

    제목

    링컨과 구두_따뜻한 편지 2794호 [펌]

    글쓴이

    perdeo
    내용
     

     
    링컨과 구두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일부 귀족 출신들은 그의 아버지가 구둣방을 운영했다는
    사실을 빌미로 링컨을 깎아내리려 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날, 링컨이 단상에 올라
    연설을 준비하고 있을 때, 한 나이 든 귀족 의원이
    링컨을 향해 말했습니다.

    "당신이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절대 잊지 마시오.
    당신은 한때 아버지와 함께 우리 집에
    구두 주문을 받으러 다니던 사람이었소.
    여기 있는 의원 중에는 당신 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도 있소."

    링컨은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뒤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자리에서 연설하기 전
    소중한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아주 훌륭한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제 아버지에게
    구두를 수선받았는데 망가진 구두를 갖고
    계신 분 있으면 제게 맡겨주십시오.
    저도 아버지 어깨너머로 배워서
    구두를 수선할 줄 압니다.
    저는 그런 아버지를 두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링컨의 따뜻하면서도 품위 있는 대답에
    그를 비난했던 의원들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링컨이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은 단순히
    구두를 만드는 기술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성실함과 용기,
    그리고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부모를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 삶에 깊은 교훈과 힘을 가져다줍니다.
    링컨의 대답은 그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 오늘의 명언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 있으면
    사랑이 넘치는 체험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먼 훗날 노년이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560)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73]
    관리자
    2016-12-0522,055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1990]
    관리자
    2016-01-2818,255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11]
    관리자
    2016-03-2810,454
    15557
    오늘 출근들은 잘 하셨나요? [8]
    하윤
    2024-11-28201
    15556
    첫눈인데 과하네요 ㅋㅋ [6]
    케빈
    2024-11-28288
    15555
    내년 달력 받아오려고요 [6]
    기억상실
    2024-11-28135
    15554
    올겨울 첫눈 [4]
    MTB소년
    2024-11-27377
    15553
    링컨과 구두_따뜻한 편지 2794호 [펌] [4]
    perdeo
    2024-11-26387
    15552
    난방시작.. [6]
    다야
    2024-11-22326
    15551
    춥네요 [4]
    케빈
    2024-11-20294
    15550
    바쁘지만 건강 챙기세요~^^ [9]
    기억상실
    2024-11-20393
    15549
    아이들이 생각외로 강할수도 있네요 [6]
    MTB소년
    2024-11-19273
    15548
    인생은 아름다워_따뜻한 편지 2788호 [펌] [9]
    perdeo
    2024-11-18269
    15547
    음식이 땡겨요.. [5]
    다야
    2024-11-13428
    15546
    위로가 필요한 순간_따뜻한 편지 2784호 [펌] [2]
    perdeo
    2024-11-13227
    15545
    간만에 여유롭게 독서를 ... [2]
    기억상실
    2024-11-12396
    15544
    감기 걸렸네요 [6]
    MTB소년
    2024-11-11435
    15543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_따뜻한 편지 2780호 [펌] [3]
    perdeo
    2024-11-0546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