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겁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걱정 근심이 남들에 비해 심한 것 같아요
몸도 위축되고
머리도 무거워지고
그 모습이 겉으로 표현되어서
가족들에게 늘 듣게 됩니다.
"그렇게 걱정 할 일인가?"
어제는 오래간만에 운전대를 잡았어요
남편은 출장가고
친정아버지는 병원가셔야 하고
택시타고 가려고 했는데
걷는 것도 힘들어하셔서
고민하다가 차 끌고 다녀왔네요
등떠밀려 한 번 또 한 번 했던 경험이 있어서일까요?
운전하는 마음이 조금은 가벼웠습니다.
주변 차들에게도
신호에도 도움받으며
병원예약 시간에 맞추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실수가 잦은 회사일이지만
오늘도 제자리를 지켜야겠죠.
부가세 정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