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초원으 소 떼_따뜻한 편지 2637호[펌] - 싸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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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수 67 | 조회수 630 | 등록일 2024-04-24 08:38:34

    제목

    푸른 초원으 소 떼_따뜻한 편지 2637호[펌]

    글쓴이

    perdeo
    내용
     

     
    푸른 초원의 소 떼




    한 초등학교의 미술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목장 풍경을 자유롭게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한참이 지난 후 선생님은 아이들의 그림을
    하나씩 보았습니다.

    푸른 초원, 울타리 등 다양한 모습을
    도화지 안에 그려 넣는 아이들을 향해 칭찬의 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의 그림은 민둥 언덕만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를 보고 선생님은 아이에게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린 거니?"

    "풀을 뜯는 소의 그림이요."

    아이의 그림에서 풀과 소를 찾을 수 없었기에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풀과 소가 어디 있니?"

    "선생님도 참~ 풀은 소가 다 먹었잖아요.
    그리고 소는 풀을 다 먹었는데
    여기 있겠어요?"






    산은 뾰족한 세모, 하늘은 연한 파란색 등
    우리에게는 어느새 틀에 박힌 고정관념이
    각자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늘을 보면
    파란 하늘 곳곳에 분홍색, 회색 등
    다양한 색이 섞여 있듯이 우리의 고정관념은
    대부분 경험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굳어진 좁디좁은 생각에만
    의지하지 않고 좀 더 넓은 생각으로
    넓은 세상을 바라보세요.


    # 오늘의 명언
    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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