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고2인데 대학을 가냐 선취업후 대학을 가냐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본인은 대학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주위에서는 다들 대학을 가라고 하니 의무로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언니가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라고 하니
자기 인생의 행복이 내가 아닌 남이 정해주는것 같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대학가 말아 이말을 얼마나 자주하는지.
부모로서 네가 행복할수 있는길 찾아 가는게 맞는것 같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현실이라는게 그렇지 않아서
정답적인 결론을 줄수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건 영상쪽과 일어쪽입니다.
빨리 선취업해서 영상쪽으로 경력을 쌓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것 같은데
사실 영상 전문분야로 (지금 고등학고가 특성화고라 영상쪽 전공하고 있어요) 더 심화된 과정을 배워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아이의 생각은 빨리 취업해서 일해보면서 배우는게 더 빠르지 않겠냐고..지금 프리로 일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몇 있더라구요.
어떻게 잘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