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가 오늘 수학여행을 떠났어요.
세월호 사건이후 부터 코로나까지의 영향으로 어디한번 학교에서 가보지 못하고
처음 가는 친구들과의 여행에 들떠서
옷은 어떻게 입고갈지 뭘가지고 갈지 얼마나 설레며 준비를 하던지
그모습 보고 있자니 저의 고등학교 수학여행이 생각 나더군요
그때가 학창시절 제일 행복했던 수학여행이였는데
연극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때로 저도 다시한번 돌아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친구들도 보고싶네요
애들아 잘 지내고 있지? 한번 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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