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밤 둘째아이가 갑자기 허리통증이 너무심하게와서
(허리통증이 올해들어 계속 있어서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었음)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해서 응급실가서 급하게 진통제 맞고 왔는데
월요일 아침 학교가기 힘들정도라 신경외과 외래 갔어요.
측만증이 있다고 들었었는데 역시..
정밀검사도 해야한다고 해서 MRI도 찍었네요.
디스크가 있는데 심한정도는 아니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단 신경차단시술 주사를 맞았어요.
오늘 아침 좀 어떠냐 물으니 통증은 좀 가시것 같은데 아직 구부리는 자세를 못하네요.
아직 고2인데..걱정이에요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할텐데..
의자마다 척추 잡아주는 것도 설치했어요.
어제 네발로 기어서 화장실 가는거 보고 어찌나 덜컥 심장이 내려앉던지...
다들 척추관리 잘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