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일 오펜하이머를 봤어요.
역시나 놀란영화답게 어려웠어요ㅋㅋ 그래도 재밌다는...
그래서 유튜브에서 대략적인 시대상황을 한번 살펴봤죠.
덕분에 어느정도 이해가 됐고 아이맥스에서 다시한번 봐보려구요.
그리고 알아보는 와중에...
거의 패망직전인 일본에 미국이 이 어마무시한 폭탄을 두발이나 투하했는지 알았어요.
이유는 바로 소련참전.
소련이 미국에게 동아시아 영향력을 뺏길까봐 히로시마 원폭투하 이후 태평양 전쟁에 참전을 선언했더군요.
그래서 나가사끼에 한발 더 투하해서 빨리 종전을 시키려 했더군요.

만약 히로시마 원폭만으로 일본이 항복했다면...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지지 않았을겁니다. 소련이 참전하기 전이니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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