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에 휠체어를 밀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잦은 입퇴원으로 인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셨어요
좀 힘들어하시지만 새벽의 시원한 바람으로
조금이라도 기분전환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힘들까봐 미안해 하시지만
오히려 제가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아침부터 햇볕이 따가운데
새벽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동네 이곳저곳을
느긋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이젠 아프지마시고
조금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가 많으시니
회복되는것이 너무 어렵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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