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면 열가지 세라_따뜻한 편지 2302호 [펌}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133 | 조회수 2,096 | 등록일 2023-02-01 09:21:06

    제목

    화가 나면 열가지 세라_따뜻한 편지 2302호 [펌}

    글쓴이

    perdeo
    내용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어느 학자에게 골칫덩이 제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 현명하고 이해력이 높아
    스승의 가르침을 금세 습득하는 뛰어난 제자였지만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흥분하고 자제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주먹 다툼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던 스승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나무 상자 하나를 제자에게 맡겼습니다.

    "상자 안에 든 물건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들어있다.
    너는 내가 누구보다 믿고 아끼는 수제자이니
    한 달간 그 도자기 상자를 맡기려고 한다.
    한 달 동안 그 도자기 상자를 절대로
    몸에서 떼놔서는 아니 될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의 보물을 보관하게 된 제자는
    한 달 후 다시 도자기를 돌려주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도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참았던 것 같은데
    그 연유가 무엇이냐?"

    "혹시 싸움이 벌어지면 품속에 잘 보관했던
    스승님의 보물이 깨질까 두려워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참을 인(忍)'을 종이에
    크게 써서 주며 말했습니다.

    "칼날 인(刃) 자 밑에 마음 심(心) 자가 놓여있다.
    너의 마음속에는 이 도자기를 보관한 상자보다
    훨씬 무겁고 날카로운 칼날이 있다.
    이러고도 네가 깨닫지 못한다면 그 칼날이
    너를 심하게 찌를 날이 올 것이 분명하니
    내 심히 두렵구나."

    스승의 깊은 사랑과 진의를 깨달은 제자는
    '참을 인(忍)'이 써진 종이를 항상 몸에 지녔고
    이후로는 술을 먹더라도 경거망동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까지도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에드먼드 버크 –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522)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67]
    관리자
    2016-12-0521,828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1977]
    관리자
    2016-01-2818,103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10]
    관리자
    2016-03-2810,363
    15024
    반가워요 [4]
    수박이누나
    2023-03-301,846
    15023
    법인세 신고 [7]
    니코스
    2023-03-292,759
    15022
    방가방가 [2]
    bluesky5074
    2023-03-291,880
    15021
    얼*** 회계프로그램 [13]
    엘에이치엠
    2023-03-282,139
    15020
    최초의 흑이 야구선수_따뜻한 편지 2345호 [펌] [3]
    perdeo
    2023-03-283,083
    15019
    세무사와의 업무조율 [7]
    ysfamily
    2023-03-272,915
    15018
    가족사진 [3]
    소통
    2023-03-272,292
    15017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5]
    하윤
    2023-03-242,202
    15016
    결산들 끝나셨죠~? [9]
    ll햄복
    2023-03-242,477
    15015
    경리회계 앱비교 [14]
    감초
    2023-03-242,090
    15014
    운동 [5]
    기억상실
    2023-03-242,155
    15013
    봄비 내리네요 [3]
    MTB소년
    2023-03-232,374
    15012
    가입인사드려요 [1]
    rocket3488
    2023-03-221,621
    15011
    초보라 힘드네요 [21]
    미시
    2023-03-223,054
    15010
    무엇이 더 중요한지 분별하자_따뜻한 편지 2339호 [펌} [2]
    perdeo
    2023-03-202,370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