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면 열가지 세라_따뜻한 편지 2302호 [펌}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64 | 조회수 1,521 | 등록일 2023-02-01 09:21:06

    제목

    화가 나면 열가지 세라_따뜻한 편지 2302호 [펌}

    글쓴이

    perdeo
    내용
     

     
    화가 나면 열까지 세라




    어느 학자에게 골칫덩이 제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 현명하고 이해력이 높아
    스승의 가르침을 금세 습득하는 뛰어난 제자였지만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금방 흥분하고 자제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과 주먹 다툼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고민하던 스승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나무 상자 하나를 제자에게 맡겼습니다.

    "상자 안에 든 물건은 오래전부터
    우리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자기가 들어있다.
    너는 내가 누구보다 믿고 아끼는 수제자이니
    한 달간 그 도자기 상자를 맡기려고 한다.
    한 달 동안 그 도자기 상자를 절대로
    몸에서 떼놔서는 아니 될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의 보물을 보관하게 된 제자는
    한 달 후 다시 도자기를 돌려주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도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참았던 것 같은데
    그 연유가 무엇이냐?"

    "혹시 싸움이 벌어지면 품속에 잘 보관했던
    스승님의 보물이 깨질까 두려워 도저히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참을 인(忍)'을 종이에
    크게 써서 주며 말했습니다.

    "칼날 인(刃) 자 밑에 마음 심(心) 자가 놓여있다.
    너의 마음속에는 이 도자기를 보관한 상자보다
    훨씬 무겁고 날카로운 칼날이 있다.
    이러고도 네가 깨닫지 못한다면 그 칼날이
    너를 심하게 찌를 날이 올 것이 분명하니
    내 심히 두렵구나."

    스승의 깊은 사랑과 진의를 깨달은 제자는
    '참을 인(忍)'이 써진 종이를 항상 몸에 지녔고
    이후로는 술을 먹더라도 경거망동하는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참을 인(忍)의 칼날은
    참지 못하는 자를 가장 먼저 찌릅니다.
    하지만 그 칼날을 잘 사용하면
    온갖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까지도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에드먼드 버크 –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393)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34]
    관리자
    2016-12-0520,577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1950]
    관리자
    2016-01-2817,215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897]
    관리자
    2016-03-289,570
    15390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_따뜻한 편지 2631호 [펌] [2]
    perdeo
    2024-04-16355
    15389
    게으른 나! [3]
    다야
    2024-04-15332
    15388
    가입했습니다. [2]
    강상통운
    2024-04-12547
    15387
    다시만났어요 싸부넷
    떠들어
    2024-04-12578
    15386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다_따뜻한 편지 2628호 [펌]
    perdeo
    2024-04-12366
    15385
    어제 낮잠 한번 잤다가 시간이 다 뒤엉키네요;; [3]
    MTB소년
    2024-04-11159
    15384
    부가세 정리중입니다. [2]
    기억상실
    2024-04-11330
    15383
    더위를 타는 저는 요즘 날씨가 힘드네요 [6]
    하윤
    2024-04-08236
    15382
    연남동도 벚꽃 만개 [5]
    케빈
    2024-04-05329
    15381
    사막의 무덤_따뜻한 편지 2623호 [펌] [5]
    perdeo
    2024-04-04466
    15380
    제가 매일 출퇴근하는 길의 벚꽃입니다. [11]
    MTB소년
    2024-04-03451
    15379
    또 시작해요~^^ [5]
    기억상실
    2024-04-03352
    15378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너무 편리하네요 [9]
    haeri
    2024-03-29358
    15377
    어제 하루 휴가였습니다 [3]
    하윤
    2024-03-28378
    15376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_따뜻한 편지 2618호 [펌} [2]
    perdeo
    2024-03-2726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