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먼저냐 꽃이 먼저냐_따뜻한 편지 2292호 [펌] - 싸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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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수 55 | 조회수 1,577 | 등록일 2023-01-16 08: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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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이 먼저냐 꽃이 먼저냐_따뜻한 편지 2292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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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이 먼저냐 꽃이 먼저냐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목련, 개나리, 매화 등
    봄꽃 소식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백목련은 도심 골목이나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꽃잎이 매끄럽고 단정한 모습에
    귀부인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백목련은 잎이 돋기 전에
    앙상한 가지 끝에 꽃이 핍니다.
    또한, 개나리도 역시 노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
    난 뒤에 잎이 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꽃나무처럼 푸릇한 잎이 먼저 나오고
    열매 맺기 전 꽃을 피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사실 이러한 이유에는 나름의
    과학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식물은 잎으로 광합성을 하고 줄기는
    물과 양분을 나르며 꽃은 열매를 만듭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에너지는 광합성을 통해 얻어집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 끝자락
    그리고 이른 봄에 피어야 하는 목련은
    이 세 가지 기능을 모두 하기엔
    에너지도, 시간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목련은 꽃과 잎 중
    번식에 가장 중요한 꽃을
    먼저 피우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꽃이 진 뒤에야 잎을 내고,
    잎은 열매의 생장을 돕고 내년에 사용할
    양분을 저장합니다.






    잎을 낼 것인가, 꽃을 피울 것인가
    백목련의 꽃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처럼
    사람도 인생의 과정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결국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이다.
    – 장 폴 사르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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