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석상_따듯한 편지 2259호 [펌] - 싸부넷

  • 나의 일정
  • erp바로가기

  • 최신댓글리스트 더보기
    Erp사용질문 실무Q&A
    게시판타이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추천수 117 | 조회수 3,303 | 등록일 2022-12-02 09:34:23

    제목

    부서진 석상_따듯한 편지 2259호 [펌]

    글쓴이

    perdeo
    내용
     

     
    부서진 석상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P.B. 셸리가 쓴
    '오지만 디아스'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고대 대륙에서의 한 여행자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황량한 사막에 몸통은 사라지고 두 다리만
    높이 서 있는 석상의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석상은 몸통이 없이 거대한 다리 두 개만 서 있었고
    그 다리 근처에 얼굴 부분은 사막에 반쯤 파묻혀
    흉하게 모래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

    그는 석상의 주춧대 표면에 쓰여있는
    글을 발견했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왕 중의 왕인 나는 오지만 디아스다.
    나의 업적을 보고 너희 강하다는 자들아 절망하라!
    온 인류가 나를 영원토록 기억할 것이다.'

    그 옛날 파라오의 야심과 열정을 온 힘을 다해
    조각가가 생명 없는 돌 위에 찍어놓았던 흔적이지만,
    그 어떤 위대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지만 디아스'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2세의 그리스식 이름입니다.
    실제로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역사에 길이 남은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이 위대했던 왕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자신의 위대함이 영원히 잊히지 않고
    기억되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대함은 결국 큰 건축물이나
    보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에 남는 진정한 위대함은
    사람의 언행과 세상에 남긴 정신을 가진
    위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위대함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 데 있지 않다.
    참된 위대함은 자신의 과거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데 있다.
    – 인도 속담 –
    추천
    목록
    자유게시판 전체목록 (15550)
    번호
    오늘도 힘내세요, 화이팅 ~~ ^^
    글쓴이
    등록일
    조회
    공지글
    싸부넷 처음 사용시 자주하는 질문 [1673]
    관리자
    2016-12-0522,006
    공지글
    회원등급의 종류와 등업 안내입니다 [1990]
    관리자
    2016-01-2818,209
    공지글
    댓글 이모티콘 변환 리스트 입니다 ^^ [911]
    관리자
    2016-03-2810,434
    14887
    16강 진출 성공~~ [5]
    다야
    2022-12-031,692
    14886
    월드컵에도 검은 손길...경기 MOM 조작 가능성
    킬킬버거
    2022-12-032,519
    14885
    부서진 석상_따듯한 편지 2259호 [펌]
    perdeo
    2022-12-023,303
    14884
    회계프로그램 익히기 [10]
    ethan007
    2022-12-012,434
    14883
    이승엽 통산600호 홈런볼, 사상 최고액에 경매 낙찰 [1]
    킬킬버거
    2022-12-013,044
    14882
    내년에는 ... [1]
    기억상실
    2022-12-011,999
    14881
    '세상에 이런 일이'급, 영국 골키퍼 퇴장 썰.txt [1]
    킬킬버거
    2022-11-302,677
    14880
    이제 22년도 끝나가네요. ㅜㅜ [11]
    ll햄복
    2022-11-292,054
    14879
    화물연대파업과 업무개시명령.... [1]
    MTB소년
    2022-11-292,269
    14878
    벌써 월말입니다. [9]
    하윤
    2022-11-282,212
    14877
    정말 아침부터 열이 확... [2]
    소통
    2022-11-252,649
    14876
    잘싸웠다 태극전사 [6]
    perdeo
    2022-11-252,057
    14875
    맛난 식사 [7]
    기억상실
    2022-11-243,067
    14874
    사람 관계가 가장 어렵네요 [5]
    MTB소년
    2022-11-232,357
    14873
    저번주.. 이마트 행사 대박이었네요.. [7]
    ll햄복
    2022-11-212,74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