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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1: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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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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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침부터 열이 확...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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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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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저희 중학생 막내딸 생일이에요.
어제 12시 땡 하자마자 친구들이 맞춤 케잌이며 선물이며 들고와서 집밑에서 축해주고 갔더라구요
막내 기분 좋아서 히히 거리고 저는 저의 최고의 생일이네 했더니
애아빠가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주는게 중요한거냐고 널 태어나게 해준 엄마한테 고맙다해야지
아빠는 아빠 생일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가서 미역국 끓여 주고 왔다고..
꼭 애 기분을 그렇게 망쳐야 하는지..
그러고 났더니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와서는
다른 애들 생일때 우리 뭐 먹었냐고 오늘 뭐 먹을까 해서
제가 그떄 자기가 술마시고 왔다고 했더니
혼자 짜증내면서 묻는말에 먹었음 먹었다 안먹었음 안먹었다 하면 되는데
뭔 서론이 기냐머 성질이란 성질은 다내고
아니 자기가 술먹고 왔다고 제가 말했음 안먹었다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저보고 사람 염장 지르는 재주가 있다며 끊었어요..
이게 제가 잘못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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