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부모님 한번도 못뵈어서 (일찍 돌아가심)

사라있는 저희 부모님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제가 외동이여서)

결혼전부터 남편하고 얘기하고 남편도 동의해서

명절날 아침은 친정에서 같이밥먹기로했어요

이문제로 주변에 욕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고.....

어려서부터 저희 친정은 제사안지내고

친할머니계실때는 친가먼저 그리고 외가로다녔거든요

외가도 전부 이모들만 있어서 명절날 아침이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저희식구 3명만 같이 지내왔거든요  

어린나이에도 너무 조용한 아침밥상이 슬펐어요

추석날 친정엄마가 이젠 혼인신고도 했는데  시댁에서  제사 지내고 오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외동이다 보니 명절날 두분만 쓸쓸하게 식사하시는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

다음 설때는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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