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한번 리셋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일까요.
일요일 오후부터 배가 아프더니 장염증상으로 밤부터 화장실만 수십번 들락날락 하게 되고
복통과 함께 잠도 못이룬 채로 결국 새벽부터 몸살까지 겹쳐 움직일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온몸의 뼈마디가 끊어지는듯한 느낌과 피부를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들..
간만에 제대로 몸살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월요일 출근도 못하고) 30시간 넘게 누워있다가 화요일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렇게 아팠던 적이 있었냐는 듯 컨디션 가볍고 좋은 오늘 아침이라니..
명절 연휴에 별다르게 한것도 없었지만
그렇게 몸은 한번 제대로 앓고나서 재부팅 되는 때가 필요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