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 월급날이네요 월래는 15일인데 주말이라 앞당겨 줍니다.
비록 월급은 항상 통장을 스쳐 사라지지만......
아침 출근전 남편이 저녁에 치맥하자네요
저는 생각없이 갑자기 왜 치맥이냐고했죠
그랬더니 남편이 예전에는 월급날이면 맛있는거 해줬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서 조금 서운? 불쌍하게? 말하시는데
그말 듣고나니 미안하더라구요
결혼초 월급날이면 고생했다고 많이 해줬는데......
1년이 지나고 이젠 집 분양받고, 아이계획 생기니까 조금이라도 아껴야된다는 생각때문에
남편마음이 상한 줄도 몰랐네요.
그래서 월급날이기도하고 불금이기도하고 일찍퇴근해서 울남편 맛있는거 해줄려구요.
모두 즐거운 불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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