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집안 대청소좀 했어요(다리다치면서 관리를 안했더니 난리가...)
친정엄마가 집에와서 보시고는 저한테 말은 못하시고(일하고 피곤하니까 ...애들한테만 말하셨더라구요,,치워야할것 같다고)
엄마물건이 아니니까 뭘버리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주방만 좀 치웠다고...
어찌나 부끄럽던지..꼭 저의 알몸을 보인듯..창피했어요..ㅠㅠ
한번에 하면 늘 몸살나고 아파서 다하진 못하고 일부했네요
뒷베란다 정리하면서 물청소 싹하고 창틀 먼지도 다 제거했어요(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싶더라구요)
이놈의 남편놈은 그저 티비만 보고...
큰딸이 많이 도와줘서 그나마 덜 힘들었네요.
안방 화장대위에 몇개월째 방치되어있던 물건들도 싹 치우고(화장대를 화장대로 사용을 안해서..이게 서랍장겸 화장대라)
남편이 관리못하는 남편 물건도 다시 싹 정리해주고
주방 집기들도 정리하고
한결 깔끔해진 모습에 제 맘도 깨끗해진것 같아요
다음주에 마저 앞베란다 정리하고 명절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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