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작업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생산팀 직원분들을 위해 

매년 여름마다  오후 쉬는 시간에 
시원한 간식거리를 지급했습니다


1번.  아이스크림 지급
2번.  수박화재 지급
3번.  소금사탕과 음료수 지급

7~8년 정도....1~3번 번갈아가며 실행을 해봤는데요..

저의 노력만큼... 100% 직원 만족이 안되네요 ㅠㅠ


큰냉장고를 살 만큼 직원이 많지는 않아서 아이스크림은 제가 이틀에 한번씩 사왔고요.

몇 년 하다보니 이제 아이스크림 달다고.. 혹은 살찐다고..  혹은 안좋아하는거라고.. 잘 안드세요ㅠ

쭈쭈바는 딱딱하고 먹는데 오래걸리고.. 바종류는 빨리 녹아서 불편하다 하시고..

음료수는 택배 시키면 되긴 한데...  그것도  갈증이 더 많이 난다 하시고ㅠㅠ


수박화채를.. 제가 언제 재료 사다가 만들겠습니까ㅠ 

식당에 부탁했었어요 .. 좀.. 미안스럽죠.. 식대 인상도 자주 못해주는데..


이러나 저러나 더운 건 마찬가지예요..

불평만 하지 마시고 직원들 생각하시는 사장님 마음이라도 좀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직장인 여러분들 더위 안먹고 안 다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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