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전거 동호인이지만 블로그도 좀 많이 하고
선수로서 활동도 하다보니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네요.
1월초에 어느 스타트업 업체의 자전거 용품 광고영상을 촬영하는데,
그 건에 대한 모델로 해보지 않겠냐는 의뢰가 하나 들어와서 해보겠다고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처음 해보는 거라.. ㅎ
대략적인 비용 문제도 협의해보고..
엇그제 주말에 여의도 한강공원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2군데 로케로 해서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촬영을 마쳤습니다.
나중에 영상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도 되고 그런데
밤시간 옷은 아주 얇게 입고 촬영해야 하는 컨셉이라 엄청 추웠고 한강변에서는 정말 온몸이 덜덜 떨리는걸 버텨가며 찍어서
떠는 모습이 다 나오는게 아닐지~~
대충 모니터링도 중간중간 해봤지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암튼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나중에 이런 일이 또 있을지...
진짜 모델들이나 연예인들 하는 건 더 어렵고 힘든것도 많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