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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수 106 | 조회수 2,296 | 등록일 2019-04-30 02:21:44

    제목

    강의를 들으면서

    글쓴이

    태워먹는 소고기
    내용
     아, 정말 두근두근합니다.

    개업한지 일년 반...
    정말로 아는게 너무나도 없는데,
    어떻게 어떻게 꾸려온 회사
    동업이지만, 사정상 제가 사장을 맡은 이 회사...
    어쩌다보니 세무사님이나, 사무소 실장님 도움도 전혀 받지 못하고(기장료는 꼬박꼬박 내고)
    심지어는 일년 반인데, 영수증 한번 내본 적이 없고,
    (하..이건 말해 뭐합니까, 너무 신세한탄 같아서...)
    견디다 못해 세무회계 학원을 다닌지 두 달째입니다
    하지만, 저는 회계를 전공하지 않았고, 장부가 뭔지(손으로 쓰는 장부가 전부인지 알고 살았습니다)
    분개가 뭔지 전기가 뭔지...아직도 모릅니다...
    우리 선생님 정말 똑똑하신 분이시지만,
    다들 현업에 계신 분들이 수업을 들으시다보니
    저처럼 신생아 수준의 아무것도 모르는 자가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알 때까지 학원 계속 다닐꺼지만)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의약품 재고관리 프로그램이고,
    그나마 동업하는 분의 주된 회사의 재고들과 섞여서 난리가 난지 일년 반째...
    이제야 똥오줌 가릴 정도가 되어서 섞인 재고들을 풀어내고 있지만, 그 프로그램은 회계 기능이 
    참으로 약해서, 제가 엑셀로 매일 매주 매월...정리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회계사무소와 동업자님 덕분에
    (재무제표를 보여달라 함.  응? 우린 동업이고, 우린 경리직원이 없는데? 우린 같이 투자했는데??)
    회계경리공부를 하고,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찾다 찾다 싸부넷을 찾았습니다!

    비용을 지급할 마음으로(아무 도움 못받고, 세금계산서 등록만 해주시는 회계사무소에 기장료도 꼬박꼬박 내는걸요 뭐)
    몇 몇 프로그램을 비교했습니다
    싸부님 강의가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
    정말,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알려주시는 그...

    감사합니다.
    정말 기본도 기초도 모르고요,
    이렇게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4월분 마감하고나서 정식으로 사용 시작을 할까합니다

    지금, 싸부님 강의 들으면서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 멋지게 사용하고 당당할 제모습에 두근두근해서
    인사드리고 싶어서 긴긴 글 남겨요
    언젠가 멋진 후기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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