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억 좀 되새기려고 토요일 아침 대전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강릉에 고향친구들이 셋이나 있다보니 저녁약속이 있긴 했는데
미리 경포해변에 가서 바람좀 쐬고 오려구 일찍 갔네요.
내륙보다 기온은 높다는데
칼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엄청 추웠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죄다 커플들이라, 혼자 걸어다니던 제가 좀 초라해지더군요
(다음에는 와이프와 아이들 셋 다 데리고 가야할듯)
1시간 넘게 혼자 산책로 거닐다 너무 추워서 감기가 오려는 듯
이후에는 초당동으로 가서 친구네집에서 같이 술마시고 놀았네요^^
일요일 새벽 4시에 깨어나는 바람에 5시에 차몰고 대전으로 다시 슝~~ 300킬로 운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