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안산의 거래처에 방문일정이 있어
혹시나 하고 루어낚시 장비를 차에 밀어넣고 거래처로 출발했어요.
담당자 曰 : 아~ 어제하고 오늘 딱인데~
저 : 뭐가요?
담당자 曰 : 오늘 12시면 간조라서 잠깐 낚시할 수 있어요.
저 : 차에 있어요 장비 ㅋㅋㅋ
담당자 曰 : 그럼 가시죠.
저 : 넹
바로 (11:30)가서 루어(가짜미끼) 달고 캐스팅(던지기) 하기를 수차례
망중어만 한마리 나고 배도 고프고 힘들더라구요.
오후1시가 다되어가서 회사 복귀해야 하니 고객사담당은 장비를 정리하고
저는 마지막으로 릴링하는데 투두둑~ 입질이 오고야 말았네요.
삼치가 올라왔어요. 기념으로 집에 가져가서 보여줄려구요.